건추가 이타미준( 유동룡) 설계의 충무공 이순신의 정계와 충남의 가옥구조를 모티브한 건축물이 충남 온양박물관에 남아있다. 제주도 방주교회,포도호텔이 더 유명하겠지만 1982년 계몽사의 수장이던 분의 호를 간직한 구정아트센타는 나에게 강력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해주었던 곳이다. 관리가 쉽지않은지 허술한 관리가 일본에서 건너온 한국건축가의 시작을 더 자세하게 남겨주는것같았다. 다시한번 작업이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공간 . 그 공간의 흡입력을 이겨내지못하고 초라하게 지탱할것같아 외면하였다.1982년 이타미준이 선택한 바닥돌과 드러난 천장구조물들속에 숨쉬는 작업. 모든시간과 날들의 시간을 모아 며칠간의 쇼로 남는 여정을 기획해본다.그날까지 이곳이 개방되어지는 영광이 함께 하기를 .
이타미준 스케치를 간직해본다.
구정아트센터(온양민속박물관안) 건축가 이타미준의 스케치(이타미준 문화재단)는 손결이 아직도 살아있다. 외부는 80년대 논밭 가운데 지어진 둔턱같은 느낌이지만 내부는 웅장하다. 흙벽돌로 지어진 지붕나무 구조물의 높이는 건축주와 이타미의 공간예술에대한 순수함을 보여주는것같다.